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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까지 문신 뒤덮은 유명 가수, '사형' 선고받은 이유가…

입력 2025-01-20 13:17   수정 2025-01-20 14:25



이란의 인기 가수가 신성모독죄로 재판에 넘겨져 사형 선고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이란 출신 가수 아미르 호세인 마그수들루(37)에 대해 이란 대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마그수들루는 앞서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며 신성모독 혐의로 5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이에 불복해 상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수용했다. 다만 대법원은 "이 판결은 최종 결정이 아니며, 항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미르 타탈루'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온 마그수들루는 R&B와 랩, 팝뮤직을 결합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얼굴과 전신에 한 화려한 문신과 이란 정치권에 대한 대담한 가사, 이란의 젊은 세대에 미치는 큰 영향력 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8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거주해왔고, 2023년 12월 튀르키예 경찰에 의해 이란에 인도돼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마그수들루는 성매매를 조장한 혐의로도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이슬람 공화국을 반대하는 '선전'을 유포하고, '음란한 내용'을 게시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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