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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美국경 밀입국용 땅굴 폐쇄

입력 2025-01-20 18:19   수정 2025-01-21 01:00

멕시코가 최근 자국 국경에서 발견한 미국과 연결된 밀입국용 땅굴을 막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양국 간 갈등의 핵심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이민자 차단에 나선 것이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 지역 군사령관인 호세 레무스 장군은 이날 “이번에 발견한 땅굴 건설에 현지 관리들이 공모했는지 멕시코 검찰총장실이 조사하고 있다”며 “발견된 땅굴은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땅굴은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와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를 연결하는 길이 300m 인공 터널로 지난 10일 미국 국경순찰대원이 발견했다. 멕시코 관리들의 묵인이나 공모 하에 약 1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조성됐을 것이란 추정이다.

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의 관세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는 EU 수출품에도 최고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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