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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수천개 공장 美로 가져올 것"

입력 2025-01-21 06:08   수정 2025-01-21 06: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이 내린 급진적인 명령을 즉각 폐기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힘과 속도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와 똑똑한 정책으로 수천 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빠르고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20일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새벽 2시) 미국 의회 의사당 로툰다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2017년 제45대 대통령으로 들어간 백악관에 4년 만에 재입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린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 참석해 2만여 명의 지지자와 “우리는 이겼다”고 외치며 다시 한번 승리를 만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4년간의 쇠락을 끝내고 미국의 힘과 번영, 존엄과 자부심을 되가져오는 새로운 날을 열겠다”고 했다. 이어 “국경에 대한 침략을 저지하고 우리 부를 되찾으며 발아래에 있는 액체로 된 금(석유)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며 “도시에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학교에 애국심을 고취하고, 군대와 정부에서 극좌 ‘워크’(정치적 올바름을 중시) 이념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백악관 복귀로 기업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리의 승리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과거 민주당에 기울었던 빅테크 경영진이 잇달아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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