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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주, 트럼프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소식에 동반 약세

입력 2025-01-21 09:47   수정 2025-01-21 09:48

신재생에너지주들이 약세다. 간밤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기를 만드는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1000원(4.84%) 내린 1만9650원에, 풍력 기업인 씨에스윈드는 900원(2.15%) 하락한 4만950원에, 풍력타워를 생산하는 SK오션플랜트는 590원(4.21%) 빠진 1만342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2.14%), SK이너터닉스(-1.41%), 유니슨(-2.61%), 동국S&C(-2.07%)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미국이 파리기후협약 탈퇴 소식 때문이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는 파리기후협약은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햡역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임 행사에서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파리기후협약에 대해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강도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17년 시작한 첫 번째 미국 대통령 임기 때도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가장 먼저 서명한 바 있다. 그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사기’라고까지 말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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