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저수지의 인어’의 2월 7~9일 공연에 아르떼 회원을 초대한다. 무기력한 삶을 사는 철수가 멸종위기인 인어 부자(父子)에 관한 글을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월 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6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월 3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본 뱀
그림책 속 뱀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뱀이 좋아>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어른들의 편견을 극복하며 뱀의 긍정적 면모를 보여준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뱀의 상징성과 의미를 이야기해보자. - 박효진의 ‘이상한 나라의 그림책’
● 양모로 기후 위기 환기시키는 전시
작가 폴케 쾨버링은 재생 가능한 소재인 양모를 예술과 건축 재료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다. 2019년에는 베를린에서 양을 ‘임시 이웃’으로 머물게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와 미래 도시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주민 간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녹지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 변현주의 ‘Why Berlin’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한경arte필하모닉
한경arte필하모닉의 ‘더클래식 2025 시리즈1’이 2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홍석원이 지휘하며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을 선보인다.
● 무용 - 국립무용단 '축제'
국립무용단의 설명절 기획 ‘축제’가 오는 29~30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나쁜 기운은 쫓고 상서로운 기운을 맞는 ‘처용무’ 등을 선보인다.
● 전시 - 건축의 장면
전시 ‘건축의 장면’이 6월 1일까지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건축을 바라보는 시각적 경험을 담아낸 영상 작품 ‘로맨스 오브 시스템즈’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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