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참석한 김동관 한화 부회장

입력 2025-01-22 18:21   수정 2025-01-23 00:11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왼쪽)이 10대 그룹 총수 중에선 유일하게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취임식 전날 열린 캔들라이트 만찬과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도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만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피터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후보자,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또 이번 4박5일 출장에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후보자(오른쪽)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고, 다수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을 비롯해 글로벌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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