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설 연휴 기간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발동한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37포인트(0.41%) 오른 2525.8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0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과 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셀트리온, 네이버, HD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와 15% 증가한 19조7670억원과 8조8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8조95억원을 웃돌았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12%) 내린 723.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과 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클래시스, 휴젤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엔켐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1439.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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