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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에 가야 비행기 탄다"…연휴 첫날 난리난 인천공항

입력 2025-01-25 14:04   수정 2025-01-25 14:05


최장 9일에 달하는 긴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출국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인천공항 설 연휴 기간 여객 예측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출발 승객 104만6647명, 도착 승객은 109만4454명으로 총 214만1101명에 이를 전망이다.

일평균 약 21만4110명이 인천공항을 찾는다.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18만9815명) 대비 12.8% 증가했고, 직전 연휴인 추석 연휴 이용객(20만4천480명)과 비교해도 4.7% 늘어났다.

이날 새벽부터 X(구 트위터)와 스레드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인천공항 출국장에 인파가 가득한 사진과 실시간 상황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오늘 인천공항 새벽 5시에 도착했는데 3층 출국장 가는 도로가 그냥 주차장이었다. 결국 1층에 내려서 체크인하고 검색대 왔는데 여긴 더 어마어마하다", "새벽 4시 도착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인천공항에서 아침 출국하려면 비행기 출발 시간 5시간 전에는 와야 한다", "출국 3시간 전에 와도 빠듯하다" 등의 내용이었다.

다만 오전 9시경을 기해 대부분의 출국장이 원활한 흐름으로 바뀌었다.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은 만차 상태이며, 제2여객터미널 단기 주차장은 소수 자리가 남아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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