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양자대결서 오세훈·홍준표와 동률

입력 2025-01-25 15:16   수정 2025-01-25 15:5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대표와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두 사람은 각각 41%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2%, 김 장관이 38%를 각각 획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9%를 기록하며 한 전 대표(33%)를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과 맞붙었을 때는 이 대표 38%, 유 전 의원 2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2%, 민주당이 38%로 집계됐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4%(1003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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