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VIP 매출 비중, 50% 돌파…"소비 양극화"

입력 2025-01-26 16:51   수정 2025-01-27 00:22

고물가와 불황 여파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백화점에서 VIP(우수 고객) 매출 비중이 최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매력이 높은 VIP를 잡기 위한 백화점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작년 갤러리아백화점 매출에서 VIP가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절반을 넘어섰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VIP 비중은 45%, 현대백화점은 43%로 집계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의 VIP 매출 비중은 2020년 42%에서 2021년 45%, 2022년 48%, 2023년 50%, 작년 51%로 높아졌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의 VIP 매출 비중은 2020년 각각 35%, 31%, 38%에서 최근 확대됐다.

백화점 VIP는 전년도에 지출한 금액에 따라 선정된다. 백화점들은 내년 VIP 등급 기준을 다음달 공개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