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25.48
(67.96
1.52%)
코스닥
955.97
(1.53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대화 제안에 미사일로 답한 김정은…북미 '기싸움' 본격화

입력 2025-01-26 17:09   수정 2025-01-27 00:35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해상(수중)대지상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자 무기 시험 발사로 응수했다. 미국과 대치 국면을 조성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북한 미사일총국은 25일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측 주장에 따르면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은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에 명중했다. 김정은은 “공화국 무력의 전쟁 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돼 가고 있다”며 “강력히 진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1~24일 시행된 한·미 공군 쌍매훈련을 비난하며 “미국이 주권과 안전 이익을 거부하는 이상 미국과는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대하는 데서 최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화에 앞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간접 요구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의 이런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안에 일단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협상 실마리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정은 입장에선 (무기 시험과 비난 성명이) 연합훈련 중단 압박을 하면서 추후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측근 인사가 미·북 협상 재개 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24일 미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사견을 전제로 “북한과 협상이 가능하다면 한미연합훈련 중단도 고려할 만하다”며 “트럼프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김동현 기자 hiune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