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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편 10편 결항·100편 이상 지연…한라산엔 '폭설'

입력 2025-01-27 19:45   수정 2025-01-27 19:46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 기점 일부 노선 항공편이 결항하고 100여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 운항 중이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김포행 1편과 원주행 2편, 여수행 2편 등 출발편 5편이 결항하고, 도착편 5편이 결항했다. 지연 운항한 항공편은 왕복 114편이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새벽부터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끔 눈발이 날리기도 했으나 제주공항 사정으로 항공편이 결항하지는 않고 있다고 공항공사는 밝혔다.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눈꽃버스 운행도 중단됐다. 한라산 등반 5개 코스와 어승생악탐방로, 석굴암탐방로도 전면 통제됐다.

산지에 최근 24시간 쌓인 적설량은 어리목 37.8㎝, 삼각봉 35.8㎝, 사제비 35㎝, 영실 25.5㎝, 성판악 17.2㎝, 산천단 6.3㎝, 새별오름 2.6㎝ 등이다.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추자∼완도 항로의 송림블루오션호와 제주∼진도 항로의 산타모니카호, 제주∼완도 항로의 실버클라우드호가 결항했다. 또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29일 오전 사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중산간 이상 산지를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폭설로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붕괴하거나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눈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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