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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용자 '멕시코만→미국만' 변경된 '구글맵' 본다

입력 2025-01-28 19:11   수정 2025-01-28 19:12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구글은 이날 자사의 뉴스를 알리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구글 맵 내의 지명에 관한 여러 질문을 받았다"며 "우리는 정부 공식 자료에 업데이트될 때 지명 변경을 적용하는 오랜 관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지명정보시스템(GNIS)이 업데이트되면 즉시 미국 내 구글 맵에 '미국만'과 '매킨리산'을 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미국 알래스카주의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를 매킨리산으로 각각 변경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다만 구글은 공식 지명이 나라마다 다를 때는 사용자가 있는 지역에 따라 각국의 공식 명칭으로 표기된다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 이용자들은 구글 맵에서 자국의 공식 명칭인 멕시코만을 계속 보게 된다는 뜻이다.

두 나라 외에 다른 지역에서 구글 맵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두 가지 이름을 모두 보게 된다고 구글 측은 밝혔다.

한편, 알래스카 데날리의 경우에는 과거 윌리엄 매킨리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매킨리산으로 불리다가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알래스카 지역 토착민이 부르는 이름인 데날리로 변경해 이후 계속 이 이름으로 불려온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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