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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의 위엄” 서울 초고소득 사업자 연 수입 25억원

입력 2025-01-29 10:12   수정 2025-01-29 10:13

자영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중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연간 수입이 평균 15억원 이상이며 서울은 평균 25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개인 사업소득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자는 전국에서 772만 1416명이며 평균 사업소득은 1859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소득이 많은 순으로 살펴보면 중위소득은 63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평균 사업소득은 대구가 248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 2196만원, 서울 2083만원, 울산 2002만원 순으로 2000만원이 넘는 지역은 주로 광역시로 조사됐다.

하지만 인천광역시 1563만원, 경기도는 1633만원, 충남 1706만원), 강원 1752만원 등이 하위 지역에 위치했다.

상위 0.1% 초고소득 사업자는 서울에 집중 분포했다. 전국 초고소득 사업자가 평균 15억 6322만원을 신고한 반면 서울은 25억 3611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억원대를 나타냈다.

또 대구 16억 9132만원, 부산 16억 336만원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사업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역시 서울로 소득 격차가 154배에 달했다.

서울의 사업소득 상위 20%는 평균 8341만원을 신고했다. 하위 20%인 54만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

박성훈 의원은 “소득과 부의 양극화는 국민 통합에 장애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불안을 증폭시킨다”며 “계층 이동 사다리가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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