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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尹 절대 못 나와"…전한길, 울먹이며 호소한 이유

입력 2025-01-31 08:10   수정 2025-01-31 08:21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당하도록 놔둬선 절대 안 된다"면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달라고 읍소했다.

전 씨는 전날인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서 '울면서 호소드린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언론에서 보여주지 않던 왜곡된 것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려 드리기 위해 원고를 정리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침몰할 위기에 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속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전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기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이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서 국민을 바라보고 심판을 해 온 줄 알았는데 재판관들은 짜인 대로 재판하고 있었다"며 "8인의 헌법재판관 성향을 보라.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에 이어 대통령을 완전히 탄핵하기 위해 마은혁이라는 사람을 앉히려 한다"고 말했다.

전한길 씨는 "(저는) 윤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구속되는 것을 보며) 윤 대통령이 국민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았다"며 "당시 윤 대통령은 '관저 밖에서 탄핵 찬성하던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모두 우리 국민이다. 내가 끌려가겠다'고 했다. 국민이 먼저라고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인 1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100만명이 모인다면 심판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전 씨는 "절대 대통령 탄핵시키면 안 된다,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다시 대통령 살려놓은 뒤 그때 가서 비판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며 "국민이 헌법재판소 위에 있단 것을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게시 하루 만인 이날 오전 기준 조회수 310만회를 넘긴 상태다.

전 씨는 최근 '탄핵 반대'의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며칠 사이 구독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영상을 올리기 전인 지난 19일 구독자 수가 57만명 수준이었지만, 31일 오전 현재 구독자 수는 106만명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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