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룰러와 맞대결…T1, 스매시·구마유시 중 누가 나올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입력 2025-02-01 07:00   수정 2025-02-01 07:02


2025 LCK컵 그룹 스테이지가 이번 주말에 마무리된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주관하는 첫 컵 대회다. 그룹 대항전으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본선 격인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가 남은 만큼 최종 우승은 바론 그룹에서 나올 수도 있다.

플레이인에 앞서 치러지는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T1이 젠지 e스포츠를 만난다. 바론 그룹의 상위권 팀인 T1과 한화생명 e스포츠는 현재까지 장로 그룹의 선두인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에게 세트 스코어 1 대 2로 패했고 한화생명 역시 두 팀 모두에게 무너졌다. T1이 오늘 젠지를 잡아내며 바론 그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양 팀 대결에서 주목할 라인은 원거리 딜러다. 우선 T1에서 어떤 선수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T1은 지난 24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기존 주전을 맡았던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를 깜짝 선발로 기용했다. 신금재는 이날 경기 MVP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도 신금재가 출전했다.

T1이 어떤 카드를 내놓던 바텀 대결은 치열할 전망이다. 상대가 ‘룰러’ 박재혁이기 때문이다. 박재혁은 젠지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활동한 젠지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지난 2023년 중국리그 LPL로 떠나 2024년까지 활동한 후 2025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인 젠지로 복귀했다. LPL에서도 리그 우승과 MSI 우승 등을 차지하며 활약했던 만큼 LCK컵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T1이 박재혁을 상대로 신금재를 기용할지 이민형이 다시 등장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신금재를 기용할 경우 박재혁이 경험해 보지 못한 신인의 ‘신선함’에 무게를 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독특한 밴픽이나 구도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민형이 등판한다면 박재혁과 큰 무대에서 여러 번 맞대결을 펼친 만큼 서로 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