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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외모에 반했나"…비수기에도 해외서 불티난 車

입력 2025-02-03 16:15   수정 2025-02-03 16:30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총 3만1618대(내수 1229대, 수출 3만38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1월 해외 판매는 총 3만389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월 한 달 동안 총 2만867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더불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 총 9522대 판매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1월 내수 판매는 총 1229대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3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타호의 1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타호는 쉐보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플래그십 SUV로, 쉐보레 브랜드만의 SUV 정통성을 담아낸 모델이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상황과 설 연휴로 인한 부족했던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며 "2월에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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