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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롱논문 쓰지말고 기업 지원을"

입력 2025-02-03 17:23   수정 2025-02-04 00:35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인공지능(AI) 로봇을 국내 제조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관련 출연연구소를 3일 방문했다. 유 장관이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출연연 구조조정 사업의 일환이다.

유 장관은 이날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주요 정책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유 장관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로봇을 통한 산업 자동화를 적극 지원하라고 기계연에 주문했다. 이 연구소는 기존에 수행 중인 연 1억~9억원 규모 소형 과제를 묶음예산(블록펀딩)으로 대형화하겠다는 계획을 이날 밝혔다. 소액 과제 나눠먹기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차원이다. 유 장관이 이어 방문한 한국화학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협업할 수 있도록 행정 전담지원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말 SK텔레콤, LG AI연구원, 네이버 퓨처AI센터, 한화로보틱스 등의 최고기술경영자(CTO)와 만나 기술 사업화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의 최종 수요자 관점에서 연구개발(R&D) 가치를 적절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은 기업이라는 판단에서다. 유 장관은 연구소 직원 평가 체계를 바꿔 연구소가 기술 사업화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가 R&D 기술 사업화 전략’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유 장관은 “국내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 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구소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출연연이) 예산 및 조직 유연화 등 기관 내외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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