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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미쉐린 별' 쏟아지는 미식 천국… 2025 미쉐린 가이드 발간

입력 2025-02-04 16:01  



'미쉐린 성지순례'를 꿈꾸는 미식가라면 올해는 오스트리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월 21일 잘츠부르크 행거-7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셰프와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5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에는 158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의 꽃'이라 부를 수 있는 3 스타 레스토랑으로는 빈의 컨템포러리 파인다이닝 '슈타이레렉'과 '아마도르'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18곳의 레스토랑이 2 스타를, 62곳이 1 스타를 따냈다. 지속가능성 실천을 의미하는 '그린스타' 레스토랑으로는 33개 업장이 선정됐다. 뛰어난 가성비를 의미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으로는 43개 업장이 선정됐다.

지역으로는 오스트리아 중부의 티롤주가 30개소, 중남부의 슈타이어마르크주가 27개소로 가장 많은 미쉐린 레스토랑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수도 빈(22곳)과 포어아를베르크(18곳), 잘츠부르크(17곳)가 뒤를 이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5가지 기준(재료의 품질, 요리 기술의 숙련도, 요리의 독창성, 맛의 일관성, 메뉴 구성)에 따라 레스토랑을 평가한다. 미쉐린 가이드 오스트리아 편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의 발간으로 의미를 더한다. 앞으로 미쉐린 가이드는 연 1회 평가를 통해 오스트리아 편을 매년 발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 발간에 기여한 파트너들에 감사를 표하고,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스트리아 관광부 차관 주자네 크라우스-빙클러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발간은 오스트리아의 미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로 거둔 결실은 품질과 지역성을 오스트리아의 핵심 강점으로 삼아 계속 키워나가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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