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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부당대출 3875억원 적발

입력 2025-02-04 10:19   수정 2025-02-04 10:33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총 3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 현황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금감원은 4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적발 규모가 지난해 금감원 검사 때의 2배로 늘어났다.

또 전현직 고위 임직원의 단기성과 등을 위한 부당대출도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체 부당대출 규모가 2334억원으로 7배 가까이 불어났다.

금감원은 세 은행의 부당대출 등 위법 사항을 엄정 제재하고, 모든 금융지주·은행에 자체 점검 계획을 제출받는다는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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