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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매력도 최상위 도시는?…서울·마이애미·오슬로

입력 2025-02-04 15:58   수정 2025-02-05 09:35

이 기사는 02월 04일 15:5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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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동향과 전략을 다룬 '2025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보고서에서 공실률, 임대료, 가격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국 오피스 시장의 회복력과 성장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글로벌 회복성 지수(Global Resilience Score)'를 공개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회복력이 강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갖춘 서울, 미국 마이애미, 노르웨이 오슬로를 향후 지속적 수익이 기대되는 '최상위 티어(Exceptional)'로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마이애미, 호주 시드니,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은 장기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했고 서울,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댈러스 등은 보수적인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높은 투자 비중과 거래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임대주택이 가장 선호되는 투자 섹터로 자리 잡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미국·유럽의 주요 게이트웨이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댈러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미국 선벨트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유럽에서는 올림픽 특수를 누렸던 파리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전통적으로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가 활발한 런던으로 투자자금이 비교적 많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미국 주도의 자본 흐름과 성장이 내년에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통화 정책 변화로 시장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환경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R&S(Research&Strategy)본부 이사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대체투자에서도 포트폴리오 전체를 고려하는 TPA(Total Portfolio Approach)식 자산 배분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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