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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차르' 뭐라 말했길래…'코인' 급락했다

입력 2025-02-05 08:13   수정 2025-02-05 08:32


가상자산이 급락하고 있다. 미·중 관세전쟁이 본격화된 데다,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스 삭스가 기자회견에서 가상자산 규제를 주로 이야기한 탓이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9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1% 하락한 9만7505.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7.11%)과 리플(-7.51%)도 낙폭이 크다.

글로벌 관세 전쟁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부터 중국에 대한 미국의 10% 추가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됐고, 중국도 추가관세와 희귀광물 수출 규제 등 보복조치를 내놨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뒤 10만달러선이 붕괴된 바 있다.

미국 암호화폐 차르인 삭스의 기자회견도 가상자산 가격을 짓눌렀다. 그는 주로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언급을 내놨으며, 시장이 기대한 비트코인 준비금과 관련해서는 “백악관 실무그룹이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서명한 국무펀드 설립에 대한 행정명령과 비트코인 사이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는 상무장관에게 물어보라며 답을 피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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