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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빠들 '이 차' 쓸어 담더니"…'수입차 왕좌' 지킨 BMW

입력 2025-02-05 10:16   수정 2025-02-05 11:16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왕좌를 차지한 BMW가 새해 들어서도 첫 달부터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차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522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BMW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 5960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벤츠(3790대) 렉서스(1126대) 볼보(1033대) 포르쉐(644대)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토요타(430대), 포드(366대), 랜드로버(325대), 아우디(320대), 미니(234대) 등이 뒤를 이었다. BMW, 벤츠와 판매대수 경쟁을 하던 테슬라는 지난달 5대 판매에 그쳐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으로 1051대가 판매됐다. 이어 렉서스 ES300h(632대), 벤츠 E 200(604대)이 상위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적극적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MW는 2009~2015년 7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1위를 달리다가 2016년부터 판매량이 역전돼 2022년까지 7년간 벤츠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BMW는 5시리즈는 물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시리즈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리면서 벤츠와의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X시리즈는 1부터 7까지 전 라인업이 고루 인기를 얻으며 수입 브랜드 대표 SUV 라인업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달 BMW 국내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을 보면 520에 이어 530i xDrive(457대), X3 20 xDrive(433대), X7 xDrive40i(293대), 740i xDrive(267대)로 세단과 SUV 모델이 고르게 판매를 견인했다.

BMW는 올해 1분기 중 최초의 쿠페형 순수전기 SAC 'BMW iX2'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iX2에는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5.5㎏·m를 발휘한다. 올 3분기에는 iX40, iX50, iX m60의 부분변경 모델인 'iX45', 'iX60', 'iX m70'도 선보일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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