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서울 명동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타임워크명동'의 매각 주관사로 자산 매각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타임워크명동은 남대문로 대로변에 있는 약 1.1만평(약 3만7286m²) 규모의 복합 자산이다. 2021년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신축급 물리적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다.
자산은 명동 내 최대 대지 면적(4240m²)을 보유한 희소 자산이다. 을지로와 명동 권역 내 유일한 오피스-리테일-호텔 복합 시설이다. 포트폴리오 투자 효과와 높은 운영 안정성을 제공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명동 권역의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 포인트 감소한 5.6%를 기록하고 있다. 명동 상권은 과거 중국인 관광객에게 의존하던 것과 달리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내국인 및 관광객들이 명동에서 K-뷰티 제품을 찾으면서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상권 전망이 밝다.
타임워크명동 매각가격은 약 5000억~6000억원 수준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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