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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라도 배워 행복해" 91세에 받아든 초등 졸업장

입력 2025-02-06 16:48   수정 2025-02-06 16:49


91세 어르신이 최근 초등학교 학력 인증 졸업장을 받아 감동을 주고 있다.

경남 합천군에 거주하는 김필규 어르신(사진)은 지난달 24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를 이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학력 인정 졸업장을 받았다.

합격자 중 최고령인 김 어르신은 “지난 3년간 초등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며 “늦게라도 졸업장을 받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중학교 과정에 당장은 진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어르신처럼 올해 초등학교·중학교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를 이수한 사람은 총 185명이다. 초등학교 126명, 중학교 59명이다.

학력 인정자 중 50∼60대가 70명, 70∼80대가 113명이고 90대는 1명이다. 미얀마 국적을 가진 30대 외국인도 1명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령기에 사회·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배움 기회를 놓친 성인이 검정고시를 치지 않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316명이 학력을 취득했다.

초등 1단계는 1∼2학년 수준, 2단계는 3∼4학년 수준, 3단계는 5∼6년 수준이다. 중등은 1단계씩 한 학년이며 단계별 학습 기간은 1년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도내 각급 학교, 지자체 평생학습센터, 작은 도서관 등 13개 지역 20개 기관 69개 학급의 초·중 학력 인정 교실을 지정해 늦게나마 배움의 의지를 가진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결실을 거둔 모든 분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계속 배우고 학습하는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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