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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올해도 순항…초대형 에탄운반선 본격 수주

입력 2025-02-06 17:57   수정 2025-02-07 01:32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수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LNG 부산물인 에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강재호 HD한국조선해양 전략마케팅 부문장(전무)은 6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미국의 LNG 수출 프로젝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VLEC 건조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늘고 있다”고 말했다.

VLEC는 척당 2400억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선종이다. 기체인 에탄을 액화한 뒤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선종으로 꼽힌다. HD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한국 조선사들이 이 시장을 잡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부터 LNG운반선은 물론 VLEC 등의 수주 물량도 크게 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25조5386억원, 영업이익 1조43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408% 늘었다. 핵심인 조선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주회사인 HD현대의 실적도 크게 좋아졌다. HD현대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9832억원으로, 전년보다 46.8% 늘었다. 매출은 67조7656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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