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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말장난·거짓 선동으로 탄핵심판 흔들기…비겁한 발상"

입력 2025-02-08 17:53   수정 2025-02-08 17:54


더불어민주당은 8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말장난과 거짓 선동으로 탄핵 심판을 흔들려는 비겁한 발상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씨가 강력 부인했던 정치인 체포 지시 진술이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이어 또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불법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 지시에 혼란스러웠던 국군방첩사령부 내부 상황이 군검찰 조사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방첩사 내부 관계자는 실제 수사팀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고, '호송 후 구금'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자필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첩사령부에서 영장 없이 정치인을 구금할 수 있는지, 혐의는 무엇인지 확인할 새도 없이 체포 지시가 하달됐다고 한다"며 "방첩사 내부 관계자가 전달받았다는 체포 대상도 14명이었으며 그 대상자도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등 홍장원 전 차장이 전달받은 명단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요원, 의원, 인원 같은 말장난이나 탄핵 공작설 같은 망상이 설 자리는 없다. 어떤 궤변과 말장난도 불법 지시를 감출 수 없다"며 "위헌적 불법 계엄의 본질을 흐리려는 어떠한 선동도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탄핵 심판은 윤석열 씨의 망상을 쏟아내는 노래방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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