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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CEO] 동물병원 통합 정보 플랫폼 ‘내새꾸’를 서비스하는 기업 ‘젤리’

입력 2025-02-09 13:40   수정 2025-02-10 19:15



젤리는 동물병원 통합 정보 플랫폼 ‘내새꾸’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김수민 대표(23)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

“동물병원은 사람 병원과 다르게 표준 수가가 존재하지 않아 병원마다 천차만별의 진료비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인이 사전에 진료비를 미리 확인하고 병원에 갈 수 있도록 공개한 병원이 매우 적어 반려인이 병원 방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써 진료비 문제를 체감하게 되었고 해당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자 동물병원 통합 정보 플랫폼 ‘내새꾸’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 동물병원 플랫폼들은 제휴된 동물병원에 대한 가격 정보만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제휴된 병원 수가 적어 반려인에게 충분한 병원 선택권을 주지 못하여 진료비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지 못하고 있다. 내새꾸는 제휴되지 않은 병원들까지 진료비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반려인들에게 폭넓은 병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초기 팀이다 보니 많은 유저 수를 모으는 것보다 소수 이용자의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유저 수 모으는 데에도 신경을 써보고자 하며 그 중 SEO 최적화에 특히 집중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어릴 떄부터 제가 만든 프로덕트를 타인이 써주고 좋아해주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예능 PD가 되고 싶었기도 했습니다. 대학에 들어올 때부터 창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속해있는 창업동아리에서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앱을 사용해 주는 반려인들과 인터뷰를 해보았을 때 내새꾸 덕분에 기존에 안고 있었던 병원 진료비 문제에 대해 불편함을 덜 수 있었다고 말해 줄 때 가장 보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젤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김 대표와 컬럼비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 개발자를 주축으로 총 7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올해부터 제휴병원을 늘려 반려인들에게 더 많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앱을 통해 반려인들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지금처럼 진료비가 얼마나 나올지 불안하고 의심스러운 것이 아닌 안심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젤리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광운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7월
주요사업 : 동물병원 통합 정보 플랫폼 ‘내새꾸’
성과 : 2024 예비창업패키지 광운대학교 선정, 2024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선정, 2024 서울대학교 공식 창업동아리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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