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고영은 3차원(3D) 납도포검사장비(SPI)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업체다. 이외에도 부품 실장 검사장비(AOI),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투명체 검사장비 등을 제작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와 ASE 등 전 세계 3600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영은 대만 시장에 진출하면서 초대 지사장으로 슈루이펑을 선임했다. 슈루이펑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온토이노베이션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반도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슈루이펑 지사장은 “세계 반도체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는 대만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고객사를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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