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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입력 2025-02-11 11:00   수정 2025-02-11 11:21


주택 사업자들은 2월 분양 시장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5.4로 전달보다 4.0포인트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0.2포인트(76.8→76.6) 하락했고, 비수도권은 4.8포인트(70.3→75.1) 상승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아래면 그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99.3까지 오른 뒤 하락하기 시작했다. 11월에 98.2로 내려앉은 뒤 12월(82.0)과 올해 1월(71.4)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번에 반등했지만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뜻이다.


수도권에서 서울(89.5→87.1)과 경기(67.6→66.7)가 각각 2.4포인트와 0.9포인트 내렸다. 인천(73.3→76.0)은 2.7포인트 올랐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3.3포인트(66.7→80.0), 전남 12.5포인트(62.5→75.0), 대구 12.2포인트(64.0→76.2), 충남 11.1포인트(66.7→77.8), 부산 9.8포인트(68.0→77.8) 반등했다.

지수가 100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에 대해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도 분양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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