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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수주 모멘텀 가시권"-DS

입력 2025-02-11 08:52   수정 2025-02-11 08:53


DS투자증권은 11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해 대만·유럽·국내 등에서 해상풍력 수주 모멘텀(동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가장 먼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국내 안마해상풍력"이라며 "약 4000억원 내외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으로 유럽과 대만에서도 각각 2000~3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엔 국내 해상풍력에서 추가 수주 확보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만은 지난해 11월 국산화비율제도(LCR) 폐지 이후 여러 프로젝트들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수주 활동이 진행 중이라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는 수주 공백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개선)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하는 풍력 밸류체인(가치사슬) 중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 가장 부족한 상황이라고 안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해상풍력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해당 국가들 모두 공급망 확보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대변하듯 대만 정부는 지난해 11월 LCR을 폐지했다"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큰 야드(대형 생산 및 조립 시설)를 필수로 갖춰야 하며, 대형 공간 능력 확보는 대량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야드에서 매년 50기의 재킷을 생산 중이며, 신야드가 완성될 경우 재킷만 연간 150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향후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하부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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