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적자를 끝내고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5100원(8.08%) 오른 6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양유업 우선주도 2650원(7.39%) 뛴 3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7324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3분기 이후 지속된 적자를 끝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 줄었다.
지난해 1월 변경된 최대주주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의 기존 사업 운영 방식을 재정비해 체질 개선에 성공하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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