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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갑자기 스마트폰 교체하더니…이유 밝혀졌다

입력 2025-02-11 13:25   수정 2025-02-11 13:53


중국에서 춘절(중국 음력 설·1월28일~2월4일) 기간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전자제품 매출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물건값의 15%(최대 500위안)를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 영향이다.

11일 중국 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춘절 기간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가전은 166% 급증했다. 이 기간 전자제품 판매량은 총 450만대에 달했다.

중국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보조금과 관련된 전자제품 판매 금액은 205억8000만위안(약 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중국 정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소비 보조금 대상(이구환신)에 처음 포함시켰다. 경기 침체, 미·중무역 분쟁으로 중국 IT기업들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어서다.

스마트폰 보조금 지급 대상은 판매가격이 6000위안(약 118만원) 이하 제품이다.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에도 동일하게 보조금이 지급된다.

판매된 제품 대부분은 화웨이, 샤오미, 오포, TCL, 하이얼 등 중국산 제품이다.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푸라70 프로와 메이트70 가격은 5500위안 안팎이다. 애플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이이폰16 기본형(256G) 가격을 할인해 5999위안으로 낮췄다.

국내 IT 기업들은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여파로 실적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 급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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