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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예술공원' 탈바꿈…부산, 글로벌 명소로 키운다

입력 2025-02-11 17:59   수정 2025-02-12 00:45

부산시가 세계적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을 포함한 전문가 중심 자문단을 꾸리고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사업에 나선다. 오륙도 일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담은 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11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 로드맵’ 수립을 위한 첫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부산시는 남구 이기대공원 개발을 위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예술공원으로 꾸며 세계적 관광지로 키우기 위해 기본 로드맵을 발표했다. 자문위원단에는 영국 건축가 헤더윅을 비롯해 건축·디자인·미술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자문단 의견을 수렴해 이기대 일대를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제 아트센터,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오륙도 아트센터 세 개 거점에 세계적 디자인을 입힌다는 전략이다.

이기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예술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제 아트센터 영역의 아트 파빌리온은 올해 작가 및 작품 공모를 거쳐 내년 준공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외국인 방문객을 끌어들일 조형물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술공원의 대표 상징물로 쓸 예정이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는 국내외 거장 갤러리 6~7곳을 유치해 국제 아트센터와 오륙도 아트센터의 매개체로 삼을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국내외 작가를 발굴해 자격 요건 등을 심사하고, 미술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비재정 사업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륙도 아트센터는 예술공원 관문 역할로, 목조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일본에서 환수한 석조유물 등 천신일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에게 기증받은 유물 65점을 전시한다. 친환경 목조 전망대는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건축물 디자인부터 예술 콘텐츠까지 국내외를 아우르는 세계적 거장의 작품으로 채울 예정”이라며 “이기대 자연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부산에 새로운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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