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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개미들 '화들짝'…하루 만에 급등한 종목

입력 2025-02-12 14:12   수정 2025-02-12 14:36


LS일렉트릭 주가가 하루 만에 10%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미국 빅테크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12일 오후 2시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10.09%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LS도 8.14% 오른 1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 행사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보안상 구체적인 업체를 밝힐 순 없지만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거의 수주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4조5518억원, 영업이익 389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6%, 19.9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LS일렉트릭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서비스 업체 xAI에 배전반(전력 배분 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과 배전반 납품도 협의하고 있다. 이중 빅테크 A사와는 연간 3000억~4000억원 규모의 배전반 납품 최종 협의를 하고 있다.

구 회장은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봤다.

구 회장은 “관세 정책으로 미국 시장에 나가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한국 업체들 사이에서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전력 수요 폭발로 이어질 것이고 회사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사업 영업력을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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