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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화엔진 등 6개 기업과 5050억 투자협약

입력 2025-02-12 18:22   수정 2025-02-13 00:45

경상남도는 1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 기업과 505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우주·항공, 조선·해양, 미래차, 정밀기계 산업 분야 투자로 약 430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는 창원시 밀양시 창녕군 남해군 등 4개 시·군과 한화엔진, 지티엘, 삼천리기계, 월드테크, 유림테크, 신원종합개발 등이 참여했다.

선박용 엔진 제작사인 한화엔진은 수요가 증가하는 친환경 엔진 생산 설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티엘은 2019년 설립된 우주·항공 분야 벤처기업으로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저궤도 위성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에 본사를 둔 삼천리기계는 투자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주거래처와 협업을 강화한다. 조선, 플랜트, 해상풍력 등 분야에서 쇼트 및 표면처리 전문 기술을 보유한 월드테크는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에 생산라인을 확충한다.

유림테크는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창녕군 일원에 생산시설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신원종합개발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해군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호텔&리조트를 조성한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9조5762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첨단산업 및 관광산업 투자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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