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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물선사 유치 총력…"4년 연속 물동량 신기록 목표"

입력 2025-02-12 18:17   수정 2025-02-13 00:53

인천항만공사(IPA)가 4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한·중 주요 화물 선사 유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355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달성해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 목표는 360만TEU로, 2022~2025년 4년 연속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IPA 상하이대표부는 이날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중국 주재 국적 선사 10곳의 대표를 상하이 한식당 자하문으로 초청해 인천·부산항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항은 수출입 물량, 부산항은 환적 물량 위주의 유치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이날 참석한 중국 주재 국적 선사는 팬오션, HMM, 남성해운, SM상선 등이다. 이들 국적 선사는 국내 제조산업에 필요한 중간재, 기계·전자제품, 식품·의류 등 생활용품의 수출입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항은 미주와 유럽으로 향하는 환적 화물보다 국내에 필요한 원자재와 생활용품 수출입이 많은 편이다.

IPA는 이날 인천항 물동량 주요 통계,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 인천항 인프라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며 선사 유치에 나섰다. 각 선사의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참고해 더 많은 선박이 인천항에 기항할 수 있도록 선사별 맞춤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상하이항 입·출항 선박 적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관련 기관에 대한 공동 대처를 추진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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