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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천체 지도 만든다

입력 2025-02-12 18:02   수정 2025-02-13 01:23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오는 28일 미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한국이 핵심 역할로 참여했다. 스피어엑스는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10억 개의 천체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리 은하에서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 분포 정도를 지도 형태로 파악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곳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스피어엑스는 2019년부터 시작된 2800억원 규모의 NASA 중형 탐사 프로젝트다. 캘리포니아공대 주도로 천문연과 NASA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천문연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근적외선 우주망원경(NISS)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스피어엑스의 핵심 기술은 영상 분광 탐사 기술이다. 넓은 영역을 촬영하는 영상 관측과 빛 밝기를 파장별로 측정하는 분광 관측을 결합한 기술이다. 니키 폭스 NASA 과학임무국장은 “우주를 102개 색으로 관측하려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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