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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공실률 상승 이어져…마곡 '물량 폭탄'

입력 2025-02-13 08:50   수정 2025-02-13 09:53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4분기 연속 증가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업무지구에 초대형 자산이 쏟아진 탓이다.

1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4.9%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2.0%포인트 올랐다. 4분기 연속 오르고 있다.

자산 규모별 분석 결과 연면적 2만평(6만6116㎡) 이상 프라임급 오피스가 공급된 것이 전체 공실률을 밀어 올렸다. 4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률은 8.0%로, 전 분기 대비 6.8%포인트 뛰었다. 마곡 업무지구에 23만평 규모의 오피스가 새로 공급돼서다.

임대료 상승세도 둔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오피스의 분기별 평균 임대료 상승률은 1.5%였으나, 2024년에는 1.2%로 상승률이 줄었다. 2024년 4분기 서울 오피스 명목 임대료는 3.3㎡당 9만7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공실률이 높았던 프라임급 오피스의 명목 임대료는 3.3㎡당 12만2000원으로 오히려 0.8% 하락했다.

진원창 빅데이터컨설팅 실장은 "신규 오피스가 공급된 권역의 임차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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