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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7번 홀 흰색 깃발, 타이거 우즈랑 관련? 의미 알고 보니…

입력 2025-02-14 07:31   수정 2025-02-14 07:3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코스에 꽂힌 하얀색 깃발의 의미가 공개됐다.

14일(한국시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펼쳐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 7번 홀(파4) 홀 깃발은 어떤 글씨나 로고가 없는 하얀 천이었다. 프로 대회 홀 깃발에는 홀 번호와 대회 명칭이나 로고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PGA 투어와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이 깃발에 대해 지난 5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어머니 쿨티다를 기리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골프 황제'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호스트이기도 하다.

태국 태생인 쿨티다는 신실한 불교 신자로 알려졌다. 평생을 불자로 살아온 그를 기리기 위해 불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흰색 깃발을 내걸었다는 설명이다.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대형 산불로 인해 올해만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우즈는 본래 대회에 출전하기로 알려졌지만, 어머니의 부고가 알려진 후 대회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우즈의 빈자리는 제이크 냅이 채웠다.

국내에서는 우승 후보 임성재와 함께 김주형과 김시우, 안병훈이 출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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