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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태열-루비오 만난다…북핵패싱·관세폭탄 돌파구 찾나

입력 2025-02-14 17:46   수정 2025-02-15 03:14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 독일 뮌헨에서 양자회담을 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양국 장관급 대면회담이다. 정부는 미국의 대북 전략 및 통상 정책 등과 관련한 한국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외교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양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탄핵 정국으로 양국 정상 외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 동맹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북 대화 국면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한·미의 사전 조율 필요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도 관건이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는 취지다.

이번 안보회의 기간 한·미 양자회담과 더불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여하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별도로 개최된다. 한·미·일 협력 발전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 대응, 지역 정세, 경제안보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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