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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성전자의 ‘컴백’

입력 2025-02-15 07:30   수정 2025-02-15 13:44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반등 흐름을 이어갈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말 5만2400원에서 지난 14일 5만6000원으로 올랐다. 이달 들어 6.87%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월간 수익률을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락 폭은 눈에 띄게 작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월간 수익률은 지난해 8월 -11.44%, 9월 -17.23%, 10월 -3.74%, 11월 -8.45%, 12월 -1.85%, 올해 1월 -1.5%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반년째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월간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9월 8조5912억원에서 지난달 1조7283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달 1~14일 순매도 규모는 819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의 외국인 보유율은 13일 50.04%를 기록하며 다시 50% 선을 회복했다.

앞서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49.99%였다. 2023년 1월 12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50% 아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지며 가격 이점이 부각되자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공개된 S25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 회장의 무죄 판결을 두고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완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종료는 향후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대형 인수합병(M&A)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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