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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소비경기 가늠' 월마트 실적 발표 주목

입력 2025-02-16 18:20   수정 2025-02-17 01:16

이번주(17~21일) 월가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와 관련해 어떤 정책을 발표할지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관세까지 부과되면 물가를 더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CPI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전월과 비교해선 0.5% 상승했다. 다우존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시장 전망치보다 물가 지표가 높게 나왔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줄어들어 경기 둔화 우려도 커졌다. 시장 전망치(-0.3%)보다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P글로벌이 오는 21일 발표하는 미국 2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할 수 있다.

20일 나오는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선 미국 소비자의 구매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경기를 살펴볼 수 있는 간접 지표이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Fed) 주요 인사의 발언도 이어진다. 17일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연방은행 총재와 Fed의 미셸 보먼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등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와 마이클 바 Fed 감독 담당 부의장, 19일엔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이 나선다. 17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로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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