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동훈 "머지않아 뵙겠다"…정치활동 재개 공식화

입력 2025-02-16 18:31   수정 2025-02-17 01:3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는 16일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며 “머지않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정치활동 재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건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자진사퇴한 이후 처음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 입장을 밝힌 한 전 대표는 당내에서 ‘탄핵 찬성파 책임론’이 거세지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잠행에 들어가며 정치적 메시지를 자제해 왔다.

정치권에선 친한계(친한동훈계)가 주축이 돼 한 전 대표의 ‘복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친한계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한 전 대표의 글을 공유하고 “2025년 가장 유의미한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1973년생 이하 친한계 모임인 ‘언더73’도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언더73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 당원이면 누구나 정치를 할 수 있고 큰 꿈을 꿀 수 있다”며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사에 대해) 당 지도부가 이렇다 저렇다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가 이렇게 몰락한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누군지 뻔하지 않냐”며 “한 전 대표는 지금 기지개 켤 시간이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