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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최대 1억 준다"…파격 정책 내놓은 회사

입력 2025-02-17 12:15   수정 2025-02-17 12:16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아이를 낳은 직원에 최대 1억원의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최근 사내에 공유했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6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하는 8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지급 방식 등은 확정해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이번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정책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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