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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파이팅"…美 출장 간 정의선 회장, 깜짝 방문한 곳이

입력 2025-02-17 13:02   수정 2025-02-17 13:37

미국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현장을 깜짝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지시간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인근의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훈련 중인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

정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 주행시험장 방문 및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과 만나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지난해 11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 했는데 이렇게 전지 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모기업이 자동차 회사인 만큼 차량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며 기아 타이거즈 구성원들을 17일 어바인의 기아 미국 판매법인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선수단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메뉴 선정까지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과 스태프는 "바쁜 일정 중 전지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고,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아 타이거즈 주장인 나성범은 팀을 대표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정 회장에게 선물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달 25일부터 올해 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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