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평가'에서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점검하기 위해 전국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한다.
한전KPS는 지난해 △데이터분석 협업체계 구축 △데이터분석·과제 발굴 △데이터분석 툴 도입 등 데이터 기반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과학적 행정으로 업무 품질 수준을 올린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KPS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과제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행정 설명회와 디지털전환 관련 세미나를 여는 등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평가 등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 및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조성과 디지털 서비스 혁신 등 자체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업무 수행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 및 기반 구축과 구성원의 역량 강화로 '세계 No. 1 전력 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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