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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후 고양·남양주서 집 샀다

입력 2025-02-17 17:19   수정 2025-02-18 00:32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급등하며 경기도 등 수도권 외곽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경기도 아파트는 총 1만7093가구다. 2023년(1만3429가구)보다 27.3% 늘었다. 지난해 서울 집값 강세와 분양가 상승으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국내 인구 이동 결과’를 보면 순유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4만4692명)이었다. 서울 전출자의 70.8%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이동 사유로는 주택(34.5%)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고양(1736가구)으로 나타났다. 남양주(1409가구), 용인(1341가구), 하남(1252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의정부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투시도)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6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경전철 효자역이 가깝다. 수요자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5% 중 2.5%는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DL이앤씨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가까이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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