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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등 대형거래 집중…내실 챙겨

입력 2025-02-17 18:07   수정 2025-02-18 00:36

한국 IB대상 인수금융 분야에서는 빅딜 중심으로 활약한 삼성증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증권은 거래 건수는 많지 않지만 대형 거래에 집중해 내실을 챙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삼성증권은 발표 건수 기준 8건, 2조409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MBK파트너스에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거래 인수금융 8000억원 중 6000억원을 삼성증권이 담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체 1조7920억원에 이르는 에코비트 매각에서 삼성증권이 1500억원을 책임졌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각각 대표하는 빅딜에 모두 참여해 입지를 강화했다.

리파이낸싱 주선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전체 거래액이 1조8500억원인 DIG에어가스 리파이낸싱에서 삼성증권은 5100억원을 책임졌다.

CBC그룹 컨소시엄의 휴젤 리파이낸싱에서도 5600억원 가운데 4550억원을 주선했다. 이외에 커넥트웨이브(2850억원), 클래시스(1290억원) 등 다수의 리파이싱 거래에 참여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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