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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끝나나…시간외 하한가

입력 2025-02-17 20:08   수정 2025-02-18 00:33

국내 최대 리조트 운영사 대명소노그룹이 신규 이사진을 구성하라며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티웨이항공 그룹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로 직행했다.

17일 티웨이항공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9.97% 떨어진 3070원,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10.0% 급락한 846원에 거래됐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달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했다는 공시 내용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다음달 열릴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명소노그룹 측 이사 후보 9명의 선임안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하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취하로 18일 예정된 대구지방법원 심문기일은 열리지 않게 됐다.

다만 티웨이항공에서 이사 선임안 등의 안건 상정을 약속받은 것인지, 주주명부를 넘겨받기로 한 것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은 “현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자사의) 경영권 매각과 관련된 협상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선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 측이 모종의 합의를 통해 경영권 분쟁을 중단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예림당·티웨이홀딩스 측은 지난달 기준 합산 30.06%의 티웨이항공 지분을 갖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10%)을 합해 지분 26.77%를 확보한 상태다. 1·2대 주주의 지분 격차가 3%포인트가량에 불과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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